Jaejun Lee is a Korean ceramicist working in Cardiff, UK.

In 2017, he applied for the Tier 1 'Exceptional Talent' Visa

and The Art Council England let him to stay and work in the UK for 5 years.

He moved to Cardiff and set up his own studio in 2018 and now he spent most of his days in the studio.


It’s been 6 years that I spend most of my day in front of the wheel.

10 years ago, I started throwing at University, and now I have become a person who makes a living with bowls.

Sometimes I feel that I am quite used to it, but sometimes I still feel like a beginner.

As I work everyday, I realize that I need much longer time and much more effort to be skilled.

In the way I work, it is very important to have skilled techniques as my aim is to make good quality things.

There are so many products in the world.

So many things are spread in front of us which we do not know where they came from or how they were made.

We use some goods because of their cheap prices, and sometimes we are tempted by certain goods because of their high costs.

However, we do not know goods themselves well.

All the things that have been produced have their own proper values, and maker’s motives of making them.

We are no longer interested in any of these backgrounds because of mechanized system.

Now, I would like to ask you to have more active and keen interest in things.

Everything has its own value, and maker’s care and the value of labour.

I work every day for value of my labour, and I want to communicate with people through what I made.

I hope that people use things in their lives, and make a deep connection through using it, and grow their lives with that affection.

I try my best to enrich our lives as a member of this world, and I hope that this society needs more craftsman who might be working

even now to do a role as a part of this world.


30, March, 2016




도예가 이재준은 2018년부터 영국 카디프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2017년 Exceptional Talent 비자를 얻어 영국으로 이주하였으며,

개인 작업실을 차리고 그곳에서 매일매일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루의 대부분을 물레 앞에 앉아서 생활한지 벌써 6년이 되었습니다.
10년 전 처음 물레에 앉아 대학교 전공 수업을 시작하였는데, 이제는 이 일을 업으로 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꽤나 익숙해진 것 같다가도, 가끔은 처음 이 일을 시작할 때처럼 헤매곤 합니다.
숙련에는 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매일매일 체감합니다.
제가 작업하는 방식에서는 숙련된 기술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제 작업의 목적이 좋은 물건을 만드는 데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물건들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눈 앞에는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없는 물건들이 널려있습니다.
어떤 물건은 너무나 저렴해서 사용하고, 어떤 물건은 너무나 비싸서 유혹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물건들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물건에는 적당한 가치가 있으며, 제작된 동기가 있습니다. 우리는 기계들의 도움 때문에 이러한 배경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이제 물건들에 대해 능동적인 관심을 갖기를 요구합니다.
물건에는 물건으로서의 가치와 그 물건을 만든 사람의 마음, 그리고 노동에 대한 가치가 들어있습니다.
저는 제 노동을 위해 매일매일 작업을 하며, 그것에 대한 가치를 물건을 통해 사람들과 느끼고 싶어합니다.
나는 여러분이 물건을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계속 사용하면서 물건에 대한 애정이 점점 커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애정으로 일상을 가꾸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도록 노력하는 일원이고자 하며,
이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도 노동하고 있는 많은 공예가들이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미래가 오기를 희망합니다.

2016.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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